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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조이콘 USB 업데이트 후기

작성자 대장장이(ip:)

작성일 2008-12-09 17:24:16

조회 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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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듀얼쇼크는 나온지 10년이 넘어가는 역사가 깊은 게임컨트롤러죠.

게임 컨트롤러의 표준이라고 할만합니다.

그후에 나온 모든 게임 컨트롤러들이 듀얼쇼크 디자인을 모방했으니까요.

 

듀얼쇼크를 처음 봤을 때 2개의 아날로그 스틱이 무슨용도인지 몰랐다가.

인터페이스회로를 구성해서 PC에 연결해보고나서 알게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듀얼쇼크를 PC에서 사용하도록 해주는 플스인터페이스 라는 것이 처음 나왔을 때

아날로그 스틱과 진동때문에 상당히 인기가 좋았었습니다.

 

그때 네티앙(지금은 사라지진 ㅜㅜ)에 홈페이지를 만들어 놓고

전자 컴퓨터 지식도 전무한 상태에서 주먹구구로 플스인터페이스를 만들어서 팔았던 때는

지금도 재미있는 추억입니다.

혹시 강호룡의 플스인터페이스 라는 홈페이지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3달 하다가 군대를 가는 바람에....)

 

여하튼 듀얼쇼크는 정말 매력적인 물건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플스2와 함께 듀얼쇼크2가 나왔는데, DualShock2 라는 실크 인쇄만 빼고는 달라진게 없어 보이는 겁니다.

압력감지 버튼을 실감하게 된 것은 에이스컴뱃4 였을 겁니다.

버튼을 세게 누를 수록 비행기의 쓰로틀이 더 올라가는 것을 보고는 그때야 압력감지 버튼이 듀얼쇼크1와 2의 가장 큰 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죠.

 

하지만 기존의 방법으로는 그 데이터를 읽어 올수가 없어서, 나름대로 연구를 한끝에 알아 내게 되었는데.

그게 이미 2002년 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내가 그동안 뭐했는가 싶기도 하군요.

그때는 개발 경험도 별로 없고 프로그래밍도 할 줄 아는게 별로 없어서 제대로 만들 수가 없었죠.

 

컨버터의 가장 큰 걸림돌은 항상 호환성이었습니다.

역사가 오래되다보니 변종이 많아서 모든 컨트롤러에 다 들어맞는 컨버터를 만든 다는 것은 그때에는 정말 꿈같은 이야기 였습니다.

PS조이콘의 경우도 정품 듀얼쇼크2만 지원하도록 하자고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호환성 문제에 부딛히게 되고 말았고, 다행히 강민성님이 컨트롤러를 제공해 주셔서 잘 해결한 것 같습니다. (또 어디서 호환성 문제에 또 부딛 힐지 모르지만요.)

 

이번에 스틱류의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면서 다시한번 느낀 것은

"플스의 컨트롤러는 정말 다양하다" 였습니다.

똑같은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플스는 모두 지원이 됩니다.

이것이 참 난해한 문제였죠. 왜 플스는 모든 컨트롤러를 지원하는데, 컨버터는 그렇지 않은가...

예전에 전자 컴퓨터 지식이 전무했을 때는 막연했던 것이

이제 조금 알고 들여다 보니 하나 둘 보이는 것도 큰 즐거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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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강민성

    작성일 2008-12-09 18:12:27

    평점 0점  

    스팸글 추후에 또 호환성 문제생기면 또 보내겠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해주시니 저도 기다리는 것이 즐겁네요
  • 작성자 대장장이

    작성일 2008-12-09 18:27:02

    평점 0점  

    스팸글 ㅎㅎ 제품은 즐겁고 재밌어야 한다는 것에 저의 개발 철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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